정말 수고가 많습니다

Author
관리자7
Date
2024-06-0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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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는 과외활동이 많은 교회가 아닙니다.
오래 전에는 성탄 축제를 하기도 하고 바자회를 열기도 했지만 요즘은 예배, 성경공부, 기도 등 본질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여름 선교를 위하여 음식을 준비하면서 온 교회가 떠들썩합니다.
외부에 판매 할 고기와 김치, 그리고 다음 주일 식사를 대신할 음식 준비를 위해 재료를 준비하고
팀을 나누어 음식을 만드는 열정을 보며 여러분의 헌신에 감탄했습니다.

이 음식 바자를 통해 얼마나 수익이 나올지 아직 모릅니다.
그러나 수익보다도 만드는 과정에 들인 수고와 땀이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사가 될 줄 믿습니다.

사실 다음 주일은 교회 피크닉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예년처럼 마당에 펼쳐진 텐트 밑에서 교회에서 제공한 음식을 먹는 대신에 각자가 음식을 사서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수익금은 선교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선교를 돕는다는 마음으로 구입하시고 즐겁게 식사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를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