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좀비

Author
관리자7
Date
2023-05-0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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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소년이 알코올, 마약 중독 치료센터에 들어왔습니다.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그 청소년은 몸을 걷잡을 수 없이 떨기 시작했으며 로비에서 의자와 테이블을 붙잡고 물건들을 던졌습니다.
이 소년은 독한 술이나 마약이 아니라 인터넷에 중독되었으며 그것이 끊어지자 금단현상이 마치 알코올, 마약중독자처럼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현재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우울증이 매우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청소년 5 명중 1 명은 심한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으며 세 살짜리 어린이가 우울증으로 진단 받은 일도 보고 되었습니다.

의료진이 발견한 우울증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스마트폰, 게임, 소셜 미디어 중독이었습니다.
이런 것이 정상적인 수면과 건강, 그리고 인간관계와 학습능력까지 모든 것을 빼앗아 갈 뿐 아니라 심각한 우울증까지 낳은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연구자는 이런 사람들을 스마트폰 좀비 (Smart phone zombies) 라고 불렀습니다.

이렇게 중독된 청소년 들을 치료하는 캠프 (Digital detox camp) 에서는 인터넷 대신에
음악, 미술, 스포츠, 글쓰기, 명상 그리고 여러 야외 활동을 통해 치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것들은 우리가 집에서도 함께 할 수 있는 일이고 특별히 교회 수련회에서 하는 일입니다.

바쁜 부모의 관심이 멀어지고, 대화를 나눌 친구도 없을 때에 자녀들이 찾아 갈 곳은 컴퓨터 밖에 없고 자연이 중독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마귀는 컴퓨터를 통해 외로운 우리 자녀들의 영혼과 육신을 인터넷을 통해 파멸시키고 있습니다.
부모가 깨어서 더욱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사랑으로 자녀들을 무장시킬 때입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를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