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 Hungry!

Author
이홍주
Date
2022-11-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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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위대한 성취의 시작은 갈망입니다.
하고자 하는 강한 열망이 노력을 통해 위대한 성취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2005년 스탠퍼드 대학 졸업식 연설에서 "Stay hungry!" 라고 외쳤습니다.
배고픈 사람이 먹는 것을 갈망하듯이 늘 더 나은 것을 갈망하며 살라는 말입니다.
히딩크 감독도 2002년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한국 축구팀이 16강에 만족하며 안주할가봐 "나는 아직 배고프다!" 하며 선수들을 독려했습니다.

너무 가난했던 한국을 선진국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은 헝그리 정신이었습니다.
배고프지 않고 살고 싶은 열망이 열심히 배우고 일을 하게 했습니다.
전국 어디서나 "잘 살아보세!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 하는 노래가 들렸고 잘 살아보려고 피나는 노력을 한 끝에 잘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열망을 보기가 힘듭니다.
목표를 정해놓고 노력하기 보다는 편안하고 안락한 삶에 안주하기를 좋아합니다.
이런 삶을 보면서 맹자는 "사어안락" (편안하고 안락한 삶이 죽음으로 이끈다) 는 말을 했습니다.

바울은 자기의 살아가는 모습을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여가노라" (빌 3:12)

안락한 신앙생활이란 것은 없습니다.
나의 신앙이 안주하려고 하는 순간 나의 믿음은 떨어지고 주님으로 부터는 멀어집니다.
나는 주님과 더 친밀해 지기를 목말라합니까?
나는 더 큰 믿음을 갖기를 목말라 합니까?
주님의 역사를 체험한 사람들은 모두 주님께 목마른 자들이었습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를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