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기도회를 마치고

Author
이홍주
Date
2022-11-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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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지난 월요일 21일간의 다니엘 기도회를 마쳤습니다.
무엇보다도 제 자신이 목말라 했던 그런 기도회였고 기대만큼 하나님이 은혜로 채워주셨던 기도회였습니다.

30분간의 은혜로운 찬양, 그리고 이어지는 강사님들의 말씀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은 기도 시간이었습니다.
찬양 팀의 찬양이 울리는 가운데 김은호 목사님의 인도로 "주여!" 소리와 함게 맘껏 기도했습니다.

성경에는 수없이 부르짖어 기도하는 모습이 나오지만 우리는 보통 소리를 지르며 기도하지 않습니다.
큰 소리에 대한 거부감, 간절함의 결핍, 내성적인 성격 등의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월드컵 경기나 콘서트에서는 얌전한 사람들도 자신도 모르게 목청껏 소리 지릅니다.

통성기도에는 주님에 대한 믿음이 들어있습니다.
통성기도에는 간절함이 들어있습니다.
통성기도에는 소망과 기대가 들어있습니다.
이것이 통성으로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응답을 더 빨리 받는 이유입니다.

이번 기도회는 무엇보다도 맘껏 소리치며 찬양하고 큰 소리로 기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희미해진 주님에 대한 첫사랑을 회복하고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 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1일 동안 피곤한 몸을 이끌고 끝까지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도 분명 큰 은혜가 있었을 줄 압니다.
벌써 내년 다니엘 기도회를 기다하며 기다립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를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