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결과

Author
mypc
Date
2017-11-18 22:13
Views
1413
설문조사 결과

목회자는 언제나 자기가 하고 있는 사역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교인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바꿀 것은 바꾸고, 불필요한 것은 없애며, 필요한 것은 증설해서 더 많은 사역적인 열매를 맺기를 원합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 교회는 지난 주간에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지난 수요일까지 20대부터 70대까지 모두 48명이 설문조사에 응해 주셨습니다.
결과를 보면 대부분의 교인들이 자신의 구원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천국에 갈 것을 확신한다 81%, 잘모르지만 천국에 가고 싶다 19%)
자신이 평가한 신앙 건강상태도 “건강하다”와 “아주 건강하다”가 78%를 차지했으며 “건강하지 않다” 라고 답한 분은 22%에 불과했습니다.

교회생활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특별히 예배에서 개선 방안을 쓰는 난에도 여러분들이 “아주 좋습니다” “지금도 너무너무 은혜스럽고 좋아요” 등의 내용을 써 주셨으며
주일예배, 목요집회, 새벽예배 등에서 모든 예배에서 은혜를 받으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또한 설교와 찬양팀의 찬양에서 많은 분들이 은혜를 받으신다고 답해 주셨습니다.

개선 방안에서는 매월 첫 주에 있는 가족 예배에 대한 개선을 바라는 글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동안 가족예배를 드리면서 처음에 시작할 때 기대했던 만큼의 효과가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족예배에 대한 것은 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예배에 대한 다른 좋은 의견들도 깊이 숙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목요찬양집회를 다른 요일로 옮기는 것에 대한 의견은 현행대로 목요일에 하는 것과 수요일로 옮기자는 의견이 거의 비슷했습니다.
이점도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케어링 모임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아주 만족한다” 32%, “만족한다” 55%,
“그저 그렇다” 9%, “가야하니 참석한다” 4% 의 응답을 해 주셨습니다.
‘아침만나’도 많은 분들이 꾸준히 읽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5%의 분들이 매일 읽고 있으며,
18%가 일주일에 3~5번, 16%가 1~2번을 읽는 다고 답해 주셨습니다.
설문조사의 내용을 읽으면서 많은 분들이 비교적 만족스럽게 교회생활을 하고 계시고
예배를 통해 은혜를 받고 있는 것을 보면서 기뻤습니다.

반면에 한편으로는 각자의 생각이 서로 다른 것도 보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분은 케어링을 한 달에 두 번만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반면에 어떤 분은 한 번도 쉬지 말고 4주 다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케어링 밖의 다른 성도님들과의 교제가 없기 때문에 새로이 케어링을 조직할 때에 많은
변화가 있기를 바라는 분이 있는 반면, 자주 바꾸지 말고 바꾸어도 조금씩 바꾸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은 잘 참고해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나와 다른 생각이 있다는 것도 이해해 주시고 각자의 의견이 반영 안되더라도 교회일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교회를 사용하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마음으로부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글은 목양교회에서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