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셨습니다.

Author
관리자7
Date
2023-10-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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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일 창립 30주년 감사예배를 잘 드렸습니다.
주중에 몇 분과 통화를 해 보니 모두 피곤에 잠겨 있었습니다.
그만큼 수고를 했다는 의미이지요.

사실 간소하게 평소의 예배처럼 드리려고도 생각했지만 지난 30년 동안 이끌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크고
집사 안수식이 함께 있어서 손님들을 초청하고 음식도 더 걸게 차리자고 해서 큰 행사가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보면서 목사로서 참으로 흐뭇햇던 것은 모두가 한 마음으로 참여했다는 것입니다.
미디어 팀은 사진전시, 인트로 영상준비, 축사 프레젠테이션 등으로, 예배부와 어린이부는 특별 찬양으로 예배를 풍성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각 케어링이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예배에 방문하신 모든 분들은 이구동성으로 예배의 순서 하나하나, 음식, 교회 장식등 모든 것이 참으로 감동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비록 예배는 함께 드리지 못하지만 저희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정성스런 헌금으로 나타내 주셨습니다.

이번 감사예배의 주제는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기적” 이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걸어온 지난 날들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작고 연약한 자를 불쌍히 여겨 지쳐 넘어질 때 붙잡아 일으켜 주시고, 길이 막혔을 때에 홍해를 가르듯이 기적으로 도우셨습니다.

앞으로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 우리 교회를 세우신 주님의 큰 뜻과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다시 마음을 다짐하는 30주년 예배였습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를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