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당신 집에 오신다면, 당신은 과연 어떻게 하시렵니까?

문 앞으로 나와 두 팔을 활짝 벌려 천국에서 오신 손님을 맞이하겠습니까?
아니면 집안으로 들어가 옷부터 갈아 입으시겠습니까?
부끄러운 잡지책들은 숨겨두고, 그 대신 성경책을 놓아두시렵니까?
시끄러운 유행가 음악은 끄고, 그 대신 찬송가를 틀어놓겠습니까?

당신은 주님께서 즉시 집안으로 들어가시도록 재촉할 수 있겠습니까?
과연 주님께서 평안한 마음으로 당신과 함께 하루 이틀을 지내실 수 있으실지요.
당신이 매일 하던 일들을 주님 앞에서도 그대로 계속 할 수 있겠습니까?
당신이 매일 사용하던 말들을 주님 앞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겠습니까?
당신은 주님께서 당신 집에 영원히 거하시기를 정말로 원하십니까?”

로이스 블랜챠드 이데스 여사의 글입니다. 얼마나 찔리는 글인지요.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해 주시기를 바라지만 그것은 잠시 도와달라는 의미일 뿐 진정으로 늘 함께 살기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삶에서 치워야 할 것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늘 함께 하시기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우리는 먼저 우리의 삶을 깨끗하게 청소해야 합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를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