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직을 임명하면서

Author
이홍주
Date
2023-01-05 19:35
Views
257
오늘 2023년 교회 제직들을 임명합니다.
이들은 올 한해 맡겨진 책무에 따라서 교회를 섬기며 여러 가지 업무를 수행해 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제직들은 주님이 인정하며 맡겨 주신 직분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충성스럽게 사명을 감당해 나가야합니다.

항상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저희 교회에서 제직을 임명하는데 몇 가지 원칙을 따랐습니다.
첫째는 세례 교인이어야 합니다.
둘째는 십일조를 드려야 합니다.
셋째는 양육공부 수료 혹은 그에 준하는 과정을 마치는 것 (이전 교회) 입니다.
넷째는 말이나 봉사에서 모범이 되는 것입니다.

제직은 교회의 사역을 하며 예산을 사용하는 직책인데 당연히 교회 출석을 잘해서
교회 형편을 잘 알고 자신도 성도의 마땅안 임무인 십일조 헌금을 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또한 새가족 모임을 마쳤지만 심방을 받지 않고 교인 등록하지 않은 분들,
그리고 교회에 출석한지 1년이 안된 분들도 교회 내규에 의하여 제직으로 임명할 수가 없습니다.

저희 교회에서 제직은 철저히 봉사직이며 결코 명예직이 아닙니다.
제직은 열심히 봉사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봉사 없이 이름뿐인 집사는 의미가 없고 하나님께도 바르지 않습니다.

올해 제직으로 임명받으신 분들은 받은 직분을 귀한 줄로 여기고 하나님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충성 봉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글은 워싱턴 목양교회를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안성식 목사님의 글을 옮겨 놓은 것입니다.)